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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인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6217억 원 투입

by 풋풋한꿈새군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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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217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2024년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2025년 초고령화 대응방향’과도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한 것입니다.

 

이번 정책의 핵심 목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용인’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대 분야에서 총 10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이번 정책은 기존보다 10개 사업이 추가되었으며,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었습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출산율 감소를 넘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용인시는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 2340억 원을 투입하여 47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 임신 지원금 지급: 180일 이상 용인에 거주한 20주 이상의 임산부에게 3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여 임신 초기부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 부모 급여 및 보육 지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시립어린이집 및 돌봄 센터 확충,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양육 부담을 줄입니다.
  •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기존 출산 지원사업을 임신 지원까지 확대하여 임산부와 가족이 보다 안정적으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확대: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간 20만 원까지 지원금을 상향 조정합니다.
  • 산모 건강 지원: ‘맘 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하여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습니다.
  • 출산 후 돌봄 강화: 출산 후 아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와 ‘육아 지원센터’ 확충을 추진합니다.
  • 맞춤형 육아지원 정책: 부모 교육, 육아 멘토링, 공동육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부모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고령사회 대응 및 노인복지 정책 강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경제적·사회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총 3593억 8700만 원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지역 내 60곳의 경로당에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헬스케어, IoT 안전시설을 도입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복지 환경을 제공합니다.
  •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동행 매니저를 지원하여 병원 방문, 장보기 등의 일상 활동을 돕습니다.
  • 노인 일자리 창출: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합니다.
  • 치매 예방 및 관리 강화: 지역 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검사 및 치매 환자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건강증진 지원사업: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 및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및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확대하여 생활 전반을 지원합니다.
  • 고령자 문화 프로그램 확대: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입니다.

 

청년 및 신중년 경제 지원 확대

청년과 신중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총 33개 사업에 192억 원을 투입합니다.

  •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워크 브릿지 사업’, ‘대학생 수출인턴 지원사업’, ‘청년인턴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 청년 주거환경 개선: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대출잔액의 1%,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 여성 경력단절 해소: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취업 지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등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합니다.
  • 신중년을 위한 교육 지원: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시민디지털역량강화 교육’ 등을 운영하여 재취업과 자기 계발을 돕습니다.

 

가족 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

가족의 다양한 형태를 포용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됩니다.

  • 다문화가정 지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합니다.
  • 한부모가정 지원: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5개월간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 사회안전망 확충: ‘누구나 돌봄’, ‘통합사례관리’, ‘상병수당 지원사업’ 등을 통해 복지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 생활편의 지원: ‘행복택시’ 운영 및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개선합니다.

 

결론

용인시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6217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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