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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2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올해 두 번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아직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혀 지난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이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기까지 여전히 걸어야 할 길이 많다며 이 같은 판단을 내렸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최근의 물가 동향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로 어느 정도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높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이 많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이후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5% 포인트 인상한 것에 대해, 이런 금리 인상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에서 여파가 나타나고 있지만, 긴축 정책의 전체적인 효과.. 2023. 6. 22.
원-엔 환율 800원대를 찍다 - 일본 경제와 통화정책의 영향 및 전망 최근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엔화 가치의 하락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엔화 가치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점이 현재 수준에서 크게 낮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원·엔 환율이 최근 급격하게 하락한 배경에는 일본의 '나 혼자 완화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국가들이 긴축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 중앙은행인 BOJ(일본은행)는 완화정책을 고수하며 엔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OJ는 지난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여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 상태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수준으로 유지하였습니다. 이런 결정이 엔화에 약세 ..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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