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1 원-엔 환율 800원대를 찍다 - 일본 경제와 통화정책의 영향 및 전망 최근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엔화 가치의 하락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엔화 가치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점이 현재 수준에서 크게 낮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원·엔 환율이 최근 급격하게 하락한 배경에는 일본의 '나 혼자 완화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국가들이 긴축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 중앙은행인 BOJ(일본은행)는 완화정책을 고수하며 엔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OJ는 지난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여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 상태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수준으로 유지하였습니다. 이런 결정이 엔화에 약세 .. 2023.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